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관련 정보

닷지 램 1500 픽업트럭의 가격 그리고 외관과 실내

by 富者 2020. 4. 7.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기아 봉고와 현대의 포터가 아주 꽉 잡고 있습니다. 차량 판매량을 통틀어서 봐도 매번 상위 랭커로 등극할 정도로 판매량이 많지만 공사차량으로 대부분 이용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카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없죠. 그러나 해외시장에서는 픽업트럭을 데일리카로 많이 타고 있습니다. 워낙에 땅덩어리가 넓은만큼 뭘 하나 주문하더라도 배송료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직접 차에 싣고 오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해외는 마트에서 장보는 것 또한 몇십 킬로 몇백 킬로를 달려가야 하기 때문에 한 번에 장을 볼 때 트럭에 가득 싣고 올 만큼 가득 채워서 오곤 하죠. 그렇기에 더더욱 해외에서는 픽업트럭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픽업트럭 중에서도 FCA그룹의 닷지 램 1500 차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국내에서는 닷지 램 1500 픽업트럭을 보기 어렵죠?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정식 수입되지 못한 차량이고 브랜드이기에 희소성이 높고 구경하기도 힘든 차량입니다.

 

해외에서 거주 중이고 해외에서 데일리카로 구매하고자 한다면 그렇게 비싼 금액은 아니지만 정식 수입되지 않은 닷지 램 1500 차량을 국내에서 타고자 한다면 상당한 금액을 주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중고시장에서도 볼 수 있지만 그 또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닷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가장 기본트림인 tradesman모델을 32,145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화로 약 39,500,000원입니다. 이것저것 기타 부대비용까지 한다고 하면 43,000,000원 정도의 금액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tradesman트림의 구매단계로 넘어가자마자 엔진 옵션이 나오는데, 3.6L 6기통 엔진을 시작으로 5.7 HEMI 엔진과 미국에선 잘 타지 않는 3.0 디젤엔진까지, 국내라면 3.0 터보 디젤엔진의 옵션이 불티나게 팔렸겠지만 본토에서는 기름값이 워낙에 저렴하기에 디젤엔진보다는 가솔린의 3.6과 5.7 엔진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도 가솔린보다 디젤 차량이 비싼 것처럼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3.0 V6 터보 디젤엔진 옵션 값만 4,995달러 한화로 608만 원의 비용일 지불 해야 하는 옵션입니다. 미국은 기름값이 그렇게 싼데 굳이 비싼 디젤 엔진 옵션을 넣을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개취ㅎㅎ

 

현재 중고차량 사이트에 2019년 6월식 7,700KM 정도 주행 한 닷지 램 1500 차량이 7900만 원 정도에 올라와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최 하위 트림은 아니지만 차이가 나도 너무 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닷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최상위 트림에 옵션을 조금 넣게 됐을 경우 한화로 7000만 원 정도에 새 차로 구매가 가능하네요.

 

 

국내에는 이런 픽업트럭과 정식 수입되지 않은 기타 차량들을(닷지 바이퍼, 쉐보레 타호, 서버밴 등등) 대행업체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긴 하나 금액이 상당히 비쌉니다. 중고로 구매하셔도 비싸고, 대행사에 맡겨 새 차로 구매했을 경우에는 금액이 더더욱이 비싸집니다.

 

 

 

 

제가 알기론 닷지 램 1500 중상위 트림 새 차로 대행으로 구매하게 되면 최소 8~9천만 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구매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닷지 램 1500 성능은 오프로드에서 제대로 발휘됩니다. 바디가 긴 편이라 극악의 오프로드에서는 숏바디에게 턱없이 부족하긴 하지만(랭글러 짱짱맨) 일반 SUV들이 넘보지 못하는 곳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을 만큼 엔진의 힘은 어마어마하고 주파 능력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합니다. 물론! 램 VS F-150 모델 비교 영상들이 유튜브 내에 많이 있는데요. 매번 F-150에는 조금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하지만 다른 차량들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닷지 램 1500 모델입니다.

 

2020년형의 닷지 램 1500 모델 외관과 내부를 조금 살펴볼까요.

 

위 모델은 리미티드 모델인데 제일 핫바리 모델과 외관 차이는 크게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휠에서 조금 차이가 있긴 했으나 외관상 큰 차이는 찾지 못했네요. 역시나 외관 디자인은 그 어떤 차량에 뒤처지지 않는 웅장함을 보여줍니다.

 

 

닷지 램 1500 문짝의 경우 눕혀서도 개방이 가능하고 6:4 형식으로 잡아당겨 열 수도 있습니다. 트렁크 문을 눕혀 열고 그 위에 섰을 때는 최고 2000파운드, 총 900kg가량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 됐다고 합니다.

 

 

 

램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바로 램 박스인데요. 오픈형으로 돼있는 픽업트럭의 특성상 트렁크에 무언가를 실었을때 비가오거나 요철을 빠른속도로 지나가게 될 경우 트렁크에 적재해뒀던 물건이 튀거나 떨어질 수가 있는데, 큰 물건은 램 박스에 넣지 못하지만 작은 물건쯤은 램 박스에 넣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코 작지 않습니다.

 

 

 

램박스 내부에는 led등도 있어 야간에 박스 내에서 물건을 찾을 때 아주 용이합니다. 박스 내부에는 콘센트까지 옵션으로 들어가 있어 공구들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클릭시 확대됩니다.

왼쪽이 가장 하위 모델의 실내, 오른쪽이 가장 상위트림의 실내입니다. 시트에서도 차 이가 있으며 제일 하위 트림은 1열에 셋이 앉을 수 있게 의자가 하나 더 들어가 있는 반면에, 최 상위트림에서는 팔걸이와 수납함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한 최 상위트림의 센터페시아에는 큰 사이즈의 터치스크린이 들어가 있는 반면에 하위 트림에는 터치가 되는지도 모르는 작은 스크린이 들어가 있네요.

 

 

 

이거 보면 하위 트림 못 고르겠네요. 퀄리티가 이리도 달라지니 말이죠. 정식 수입된다면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차 중 하나입니다. f-150부터 툰드라, 타코마, 램 등등 픽업트럭들이 국내에 다양하게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지만.... 어렵겠죠... 한참 픽업트럭 구매한다고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했지만 가격도 가격이었고 as문제와 주차문제, 서울에선 타기 어려운 큰 사이즈 등등 걸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포기... 언젠간 타는 그날을 꿈꿔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