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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정보/수입

쉐보레 픽업트럭 실버라도

by 富者 2020. 4. 21.

이번에 쉐보레에서 콜로라도를 국내 출시하는걸 본 많은 분들이 '쉐보레에도 픽업트럭이 나왔네!?'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쉐보레의 픽업트럭 라인은 아주 오래전부터 쉐보레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변화에 변화를 거쳐 1998년 미국에서는 대형픽업트럭인 실버라도를 처음 선보였고(그 전에도 픽업트럭이 있었음) 그 이후 중형 사이즈의 콜로라도를 2000년도 초반에 선보였습니다. 2003년도쯤.. 잔뼈가 굵은 콜라라도와 실버라도는 미국 내에서도 포드와 픽업시장에 선두자리를 놓고 매 년 싸우고 있을 정도이니 쉐비의 그 성능과 디자인은 검증이 필요 없을 정도로 트럭시장에서 잔뼈가 매우 굵습니다.

 

 

 

쉐보레가 국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지는 오래되긴 했지만 픽업트럭을 내놓을거라고는 많은 분들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죠. [중고차 사이트에 콜로라도는 최~~~소 5000만원, 보통 6천만원에 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중고차하는분들이 콜로라도를 국내출시할거라고는 정말 생각 못한거죠. 물론 트림이 약간 다르긴 합니다]

 

 

그렇게 국내에도 2019년 콜라라도모델로 첫 선을 보였는데요. 콜로라도를 내놓기 이 전에 2018 부산모터쇼에서 앞으로 국내시장에 내 놓을 모델 7대의 실루엣을 공개한적이 있었습니다.

 

 

실루엣을 공개 후에 출시 안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 이는 극히 드문 경우고,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다시 그 실루엣을 열어서 보니 작년에 출시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올해 출시한 블레이져가 있고 실버라도도 있네요.

 

 

 

그때당시 실루엣을 보고 콜로라도의 오프로드 버젼이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실버라도가 맞습니다.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성공적인 판매량으로 조금은 희박했던 대형 픽업트럭인 실버라도도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을까요?

 

아마 지금 코로나 사태만 아니였어도 잘하면 올해 안에도 출시할 수 있었을텐데 마냥 아쉽기만 합니다. gm공장 전체가 생산 중단이니 어쩔수없죠.

 

 

 

앞으로 만날수도 있을 실버라도, 외관부터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풀체인지 전 쉐보레 실버라도 모델의 외관 디자인도 굉장히 웅장하고 포스넘치는 모습이였습니다. 이 전 세대의 전면 그릴에서도 남자다움과 각진 모습으로 어마어마한 포스를 안겨 준 이 전 세대였는데 이번에 4세대로 출시하며 그 웅장하고 멋스러운 그릴은 더더욱이 날카로워지고 날렵해졌으며 라이트부분에 직선을 더해 그 웅장함을 더했습니다.

 

블랙컬러의 실버라도 색상이라 그 포스는 배가 되네요.

 

 

화이트컬러의 실버라도의 웅장함도 블랙 못지 않습니다. 전면 그릴에 넣은 크롬은 픽업트럭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줬으며 이러면 안되지만 노란색 교회마크마져 이뻐보이는 전면 디자인이네요.

 

 

 

실버라도도 트림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프로드 패키지를 장착할 수도 있고 숏바디와 롱바디 버젼이 나온다고 합니다. 오프로드 패키지를 장착 한 차량의 그릴의 경우 십자가 로고가 아니고 쉐보레 글자가 전면 그릴에 박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쉐보레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면 실버라도의 트림이 상당히 많고 위 4개 컬러 모두 다른 트림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쉐보레 디자인이라니..말이 안나옵니다.

 

 

 

지금까지 기아,현대차만 타봤고 쉐보레 차키는 처음보는데 상당히 고급스럽네요. 얼핏 본 제 기억에 있던 쉐보레 스마트키는 흉물스러웠는데말이죠..

 

 

대형픽업트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적재공간 또한 어마어마 합니다. 콜로라도보다는 훨씬 넓은 적재공간을 차랑하며 롱바디는 포터 못지 않은 적재공간을 차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버라도 실내,

쉐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유튜브 동영상을 캡쳐 한 사진인데, 후방카메라를 작동 하고있는 캡쳐 사진입니다. 화질이 어마어마해서 캡쳐했습니다. 이런 디테일적인부분은 미국차들이 잘 놓치는 부분인데 이런거까지 개선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실내 공간이 넓직넓직한건 물론 인테리어 또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투톤으로 고급스럼움을 더해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절대 픽업트럭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디자인 임은 물론 쉐보레라고는 상상도 못할 실내 디자인 입니다.

 

 

 

쉐보레를 극혐하는 사람 중 하나였는데 요즘 나오는 쉐비 차량들에 푹 빠져살고 있습니다. 아직 출시전인 타호나, 서버번,실버라도 이 셋중 하나라도 나오게 된다면 저 정말 당장 차 바꿀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둘러보던 중 트렁크 여는 버튼이 비상등 켜는 곳 옆에있더라고요. 잠시 정차할때 키는 비상등이라면 문제없이 키고 끌 수 있겠지만 급제동으로 인한 비상등이라면 자칫 잘못하다간 트렁크를 같이 열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아, 미국차는 극단적인 급제동 뿐만 아니라 흔히 하는 급제동의 경우에도 비상등이 잘 켜집니다. 임팔라가 그렇더라고요. 아마 그 편하고 좋은 기능을 빼진 않았을것같습니다.

 

 

 

그리고 뒷자리에 이런 비밀스런 공간이 있더라고요. 쉐비 차량들은 비밀공간을 참 잘 만들어두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뒷좌석 등받이 사진인데. 등받이 가운데에 저런 작은 공간이 있더군요.

 

 

 

엔진도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트림이 많아서 많은건가..2.7터보 엔진부터 3.0디젤과 6.2 8기통 형님같은 엔진까지, 엔진종류가 상당합니다. 아마 국내 들이게 된다면 2.7터보 엔진과 3.0디젤을 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내 실버라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트림 판매 금액으로는 53,000달러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있고 가장 저렴한 등급 트림의 금액은 32,200달러의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53,000달러는 한화로 6,400만원, 32,200달러는 3,900만원이네요.

 

모든 사진 출처는 쉐보레 미국 공식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www.chevrolet.com/trucks/silverado/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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