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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정보/신차

지프 왜고니어, 30년만의 부활

by 富者 2020. 9. 1.

이번 달 9월 3일에 지프에서 새로운 신차(?)를 발표합니다. 지프 왜고니어 그리고 그랜드 왜고니어. 1990년도에 급격한 유가상승승으로 인해 지프 크라이슬러는 덩치 큰 차량들이 아닌 소형 및 중형 차량에 힘을 실었고 이때부터 올라오는 안전규제까지 더해져 91년도에 단종을 맞이한 지프 왜고니어.

 

 

갖가지 문제로 단종되었다가 내일모레인 9월 3일에 풀체인지 되어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프 왜고니어를 새롭게 발표하면서 랭글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4xe 모델도 같이 발표한다고 합니다. 지프 왜고니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기존의 왜고니어는 이랬습니다."


매우 클래식한 이미지를 담고있었던 지프 왜고니어, 앞 휀다부터 1열 2열 그리고 후면부까지 우드 느낌의 장식으로 클래식함을 더했으며 지프의 각진 디자인이 이때도 꾸준히 유지돼왔습니다.

 

 

 

단종된 왜고니어의 사이즈는 전장 4,735mm, 전고 1,687mm, 전폭 1,900mm로 현재 새롭게 출시한 소렌토의 사이즈보다 작은 사이즈였지만 이때 당시만 해도 풀사이즈 suv로 분류됐었던 거대한 차량 중 하나였습니다.

 

 

 

"클래식했던 지프 왜고니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육중한 덩치를 자랑하는 지프 차량들 중 3열이 있는 차량은 한대도 없습니다. 현재 지프에서 판매 중인 가장 큰 사이즈의 그랜드 체로키조차도 3열이 없는 차량입니다.  왜고니어는?

 

 

9월 3일 발표 예정인 지프 왜고니어 실제 사진입니다. 출처: 지프 트위터

그랜드 체로키의 형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듯, 왜고니어에는 3열이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실내가 잘 보이지 않게 희미하게 보정을 한 것 같지만 잘 보시면 3열이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프 왜고니어는 3열 추가로인해 7인승도 아닌 8인승으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외관은?

2020 지프 그랜드체로키

아직까지 제대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왜고니어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판매중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비슷한 디자인을 품고 출시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지프 트위터에 올라온 왜고니어 전면 그릴 사진.

지프 트위터에서 올린 왜고니어 전면 그릴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판매중인 그랜드 체로키의 전면 그릴과 비슷한 여러 개의 직사각형이 나란히 박혀있습니다. 더 긴 것 같기도 하고..

 

역시나 미국차 답게 그릴의 마감은 크롬 크롬으로 마감을 한 게 아주 마음에 듭니다.

 

 

 

지프 왜고니어의 에어컨 송풍구 사진으로 보이는 사진인데, 실내에도 크롬이 곳곳에 들어가 있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게 미국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아무래도 지프 내에서 제일 크고 제일 비싸게 판매 될 예정인 차량이라 그런지 실내 인테리어도 상당히 신경 쓴 모습이 보입니다.

 

 

 

위아래로 드르륵드르륵 올리고 내리던 기어노브가 사라지고 왜고니어에는 돌리는 방식의 기어노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기어노브가 아닐 수도 있지만 사진상 위치나 생김새로 봤을 때는 기어노브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 또한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뭔가 지프랑 안어울리는...

 

 

 

시동 버튼의 디자인까지도 섬세하게 신경 쓴 듯 보입니다. 미국차의 투박함은 어디 갔고 미국차의 그 허술한 감성은 찾아보기 힘든 왜고니어의 실내 사진들이네요. 

 

 

 

지프 왜고니어의 판매 가격은 45,000달러, 그랜드 왜고니어의 판매 가격은 55,000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옵션 이것저것 넣고 국내 들여온다면 훨씬 비싸지긴 하겠죠?

 

9월 3일에 발표하고 2021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가격도 그렇고 디자인도 9월 3일에 발표되면 그때 다시 한번 지프 왜고니어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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