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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정보/관리정보

차에서 새소리? 쇠 갈리는 소리? 타이밍벨트 확인하세요.

by 富者 2020. 4. 10.

시동을 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차에서 새소리나는 분들 계시죠? 새소리 같기도 하고, 쇠 갈리는 소리 같기도 하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애매한 소리가 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차에서 끼긱끼긱, 끼기기긱, 차에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이대로 타도 괜찮은지 걱정 많으셨을텐데 차에서 새소리가 난다고 크게 걱정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엔진 옆에 보시면 톱니바퀴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 톱니바퀴를 굴려주는 벨트, 사람의 심장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이죠. 차에서 새소리가 난다면 이 타이밍벨트의 장력이 부족해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인데 이는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저도 6년 전, 첫차로 레이 차량을 탔었는데 1만키로 조금 넘으니 차에서 쇠 갈리는 소린지 새소린지 이상한소리가 엔진룸에서 들리더라고요. 바로 오토큐로 갔더니 타이밍벨트 장력만 조절해주면 쉽게 해결 할 수 있다며 나사 몇개를 조여주셨는데, 그 이후로 차에서 새소리 나던게 말끔히 잡혔습니다.

 

 

이처럼 타이밍벨트로 차에서 새소리가 날 수도, 끼긱끼긱 이상한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나사 몇개만 조여줘도 이는 쉽게 해결되며 교체를 해야 되는 상황이 되더라도 타이밍벨트 부품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부품비용+공임비 해도 3~5만원을 넘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타이밍벨트 교체주기는 10만km정도로 알려져있는데 운전자가 차 관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교체 주기가 짧아질수도있습니다. 엔진오일 적정 km마다 바꿔주고 운전습관도 난폭하지 않다면 10km정도에 교체해주시면 되긴 하나, 엔진오일 교체를 잘 하지 않고 운전 습관이 나쁘다면 교체주기는 훨씬 짧아진다고 합니다.

 

 

 

엔진오일만 제때 바꿔줘도 장력조절 해가며 타이밍벨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는 엔진을 부드럽게 굴려주는 엔진오일이 오래돼서 뻑뻑해지고 탁해지면 그만큼 엔진에 있는 톱니바퀴들이 굴러가는 힘이 더해지고, 자연스레 타이밍벨트에는 힘이 더 가해져서 벨트 장력이 약해지게 되는것이죠.

 

 

이때문에 차에서 새소리가 나고 쇠갈리는 소리와 끼긱끼긱 이상한소리가 나는 이유입니다. 물론 다른 이유로 위와같은 소리들이 날 수 있으니, 정비소에 가서 정비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차도 사람과 똑같습니다. 어떻게 달려왔고 어떻게 생활 했느냐에 따라 차량 수명이 확 달라집니다.

 

 

지금은 대형차량을 타고 있는데, 지금까지 타이밍벨트 장력조절하러 간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레이탈때는 차에서 새소리가 자주나서 장력조절하러 정말 많이 갔는데, 지금은 엔진오일 교체하러 가는거 외에는 정비소에 가본적이 없네요. 제 주변 친구들도 경차나 소형차 타는 친구들이 많은데 장력조절하러 센터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요즘나온 경/소형차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타이밍체인을 쓰나,...?

 

 

타이밍벨트는 장력조절하면서 10km 까지 사용하시고, 찝찝하시다 하시면 교체하여 사용하셔도 비용부담이 크게 없으니 차에서 새소리가 난다고 크게 걱정하실건 없습니다. 

 

아! 타이밍벨트 만 교체하시면 저렴하지만 세트로 교체 할 경우 비용이 많이 나옵니다. 세트 비용만 20~30만원 정도에 공임비까지 더해지면 40~50만원은 생각 하셔야 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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