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도 차 스크래치가 생긴다면 뒷목부터 잡습니다. 차가 있는 모든분들은 스크래치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자동차 철판까지 먹는 스크래치가 아니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스크래치를 없앨 수 있습니다. 다만, 손이 좀 많이 갑니다.
"차량 도장면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철판 그 위에 언더코트, 프라이머층이라고 하죠. 언더코트 위에 베이스코트, 차량 색상을 내는 색상층 입니다. 그 색상층 위에 탑코트(투명층)가 있는 구조로 돼있는데 철판이 먹는 사고면 차는 분명 온전치 못한 상태인게 대부분 이고 우리가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차 스크래치는 탑코트의 투명층 까지만 손을 쓸 수 있습니다.
베이스코트, 차량의 색상층까지도 직접 스크래치를 없앨 수 있다 하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그런 분들은 황금손을 가지신 천상계분들에 가깝다 볼 수 있고 일반인, 저희들은 딱 탑코트인 투명층 까지만 직접 스크래치를 없앨 수 있습니다. 실상 직접 스크래치를 잡는 분들 중 색상층까지 먹게 된 경우 대부분 자가복원은 아주 어렵습니다.
자동세차를 하게 될 경우 밝은곳에서 보면 스월마크 본 적 있으실꺼에요. 스월마크란 거미줄모양의 스크레치를 말하는데 주로 자동세차 시에 많이 나타나는 스크레치 중 하나입니다. 자동세차시 탑코트 손상이 가장 많이 되는데 이런류의 차 스크래치는 작은 용품 몇가지만 있으면 직접 복원이 가능합니다.
흠집 제거제, 컴파운드라고 하죠? 차량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마다 컴파운드를 판매하고 있고 그 컴파운드는 동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차량 복원용품 중 하나입니다.
"컴파운드의 종류"
컴파운드도 종류가 많습니다. 1000번, 2000번, 3000번 보통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 앞서 잠깐 설명드린 천상계분들은 3,000번대의 컴파운드부터 1,000번대의 컴파운드까지 고루고루 섞어가며 차 스크래치를 복원합니다. 허나 관련 지식이 없고 손기술 및 장비가 제대로 갖춰있지 않다면 여러종류의 컴파운드를 섞어 사용하지는건 오히려 차 스크래치를 더 키울수도 있습니다.
1000,2000,3000번이란 컴파운드의 입자를 말하는데 스크래치가 깊다면 1000번대의 입자가 굵은 컴파운드를 사용하고 스크래치가 얕다면 2,000~3,000대의 컴파운드를 사용합니다. 되도록 1000번대의 컴파운드를 사용하지 말라고 말씀 드리는건 입자가 굵어 광택을 없앨정도라 되도록 사용하지 말라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또한 3,000번대의 컴파운드의 경우 입자가 작아 체력소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 또한 장비나, 손기술이 있는 분들이 사용하는 컴파운드이며 우리는 2,000번대의 딱 중간인 컴파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래도 불안해"
2,000~3,000번대의 컴파운드를 사용하기에도 차량 도장면 손상이 걱정되신다면 연마제와 광택성분이 같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광택제가 같이 들어가있어 실패확률도 낮아 한 번쯤 도전 하기에 좋습니다.
"차 스크래치는 컴파운드로, 근데 어떻게?"
차 스크래치가 있는 부위는 물티슈나 고압수로 이물질을 충분히 제거 해주신 후에 스크래치 제거에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이물질이나 먼지가 그대로 앉아있는상태에서 컴파운드를 바르고 문지르게 될 경우 더한 손상이 차에 찾아올 수 있으니 이물질 및 먼지는 충분히 닦아 내주신 후에 스크래치 난 부위를 컴파운드를 묻혀 부드러운 수건이나 컴파운드 전용 스펀지로 조금씩 조금씩, 스크래치가 없어질대까지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스크래치가 깊을수록 문지르는 시간을 길어지며 적당히 힘을 준 상태에서 문질러 주셔야 합니다. 또 너무 강한힘으로 닦게 될 경우 오히려 차 스크래치가 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잔 스크래치 잡고자 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자동세차로 기스 난 분들이 많습니다.가장 좋은 방법은 2~3년 편히 자동세차 하시고 광택 전문업체에 한번 맡기시는게 정신건강에는 가장 좋습니다. 잔 스크래치라도 그거 잡아내는데 시간과 체력이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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