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모이면 안빠지는 이야기가 자동차 이야기 입니다. 이차는 얼마고 저차는 얼마다, 이번에 어디서 뭐 나왔는데 디자인이 잘 빠졌다, 토크가 높더라, 마력이 좋더라, 들어본적 있으시죠? 남자들 이야기에 꼭 나오는 자동차 이야기 중 토크와 마력, 그리고 자동차 관련 기사들을 보면 10개중 8개의 기사에는 나오는 마력이야기 그리고 토크 관련 이야기가 꼭 담겨있습니다. 마력이 이렇고 토크가 저렇고..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가진 않으셨나요?
"마력이 뭔가요?"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한 마리의 말이 내는 힘' 정도로 알고계신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당연히 잘못 된 내용입니다. 1마력은 75kg.m/sec. 1초동안 75kg의 무게의 물건을 1m 들어올리는 힘을 말합니다.
"토크가 뭔가요?"
마력보다 조금은 헷갈리는 토크 입니다. 우선 토크란 자동차의 동력이 엔진에 전달되는 힘 정도로 알고계시면 되는데 조금 더 풀어서 말씀 드리자면, 벽에 박힌 볼트를 스패너로 조여야하는데 여기서 스패너 길이가 1m라고 가정합니다. 볼트에 스패너를 물리고 스패너의 끝에 1KG의 추를 달아두게 되면 스패너가 돌아가면서 볼트를 서서히 돌리겠죠? 스패너의 끝에 1KG짜리 추가 볼트에 전해주는 힘을 토크, 1kgf.m 이라고 합니다.
토크는 순간적으로 낼수있는 힘! 이라 보시면 됩니다.
"마력이 좋으면 뭐가 좋지?"
마력이 높다는것은 운동선수로 치면 폐활량이 높아 지속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마력이 좋지 못하면 지속적인 운동을 하기 어렵겠죠? 차량이 마력이 높다면 최고속력도 높습니다. 토크가 좋지 못하여도 마력이 좋다면 초반에는 조금 더딜 수 있으나 속도가 붙으면 붙을수록 가속성능이 좋고 최고속도도 높다 할 수 있습니다.
"토크가가 좋으면 뭐가 좋은가요?"
토크가 좋다면 차의 힘이 좋다 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운동선수로 치면 마력=마라톤선수, 토크=역도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토크가 높다면 초반 가속력이 좋습니다. 디젤차량들은 가솔린차량에 비해 토크가 높은건 아시죠? 두 차를 놓고 초반 가속을 실험해보면 초반 스타트는 디젤차량이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하지만 가속을 할 수록 마력이 높은 가솔린 차량이 디젤차량을 앞지르는 편입니다.
가솔린차량은 마력이 높고 디젤차량은 토크가 높습니다. 마력이 높은 가솔린 차량은 스타트가 늦긴 하지만 최대속도까지 도달하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반면에 디젤차량은 토크가 높아 초반 스타트는 빠르다 할 수 있어도 최고속력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마력이 높은 가솔린 차량보다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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