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면허딴지 10년됐고 운전한지는 9년이나 됐네요. 면허증을 발급 받고 장롱에 오랫동안 박아두겠거니 했는데 1년만에 차를 사게됐고 운전을 하려니 차를 다시 팔고싶더군요. 서울에서 운전하기가 무서워서.. 비올때 차타고 이동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추운 겨울에도 서행만 하면 차로 이동하면 얼마나 좋습니다. 그런데 저는 초보때 운전하는게 무서워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했답니다.
오늘은 그런 초보운전자분들을 위한 저만의 무서움 극복 방법과 운전 잘하는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려볼까합니다. 정말, 아주 정말 극 극 극 기초적인 내용들로 다룰 예정입니다. 어이없을 수 있는 내용들일수도 있으나 제가 담는 내용들을 보고 그대로만 하셔도 운전이 많이 늘 수 있습니다.
"운전 잘하는법 첫 번째, 정속주행 또는 저속주행 하셔도 됩니다."
초보운전 스티커를 뒷유리에 부착 후 비상등을 키고 천천히 운전 해보세요. 정말 정말 아주 웬만하면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빵빵 거리는 사람도 없습니다. 물론 지역과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초보운전 스티커 그리고 비상등이라면 많은 운전자분들이 양보 잘 해주시고 이해 해주신답니다.
분명 아무도 그렇게 하진 않았겠지만 저는 천천히 간다고 누가 욕하고 때리면 어쩌나 말도안되는 걱정을 한적이 있었어요. 절대 천천히 간다고 누가와서 욕하고 때리거나 차를 들이받지 않습니다. 단, 속도를 내기 무서운 단계라면 고속도로는 타지 마세요. 고속도로에서는 최저속도라는게 있어서 저속주행하게되면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저속 및 정속주행을 시내주행으로 익히신 후에 차가 몸에 익었다 싶을때 고속도로 타는걸 추천드립니다.
"운전 잘하는법 두 번째, 거울과 친해지세요. 차선변경이 쉬워집니다."
운전 하는 내내 차에있는 거울들을 계속 보셔야 합니다. 차량 밖 양쪽 사이드에 달린 사이드미러를 버릇처럼 살펴보셔야 하며 차량 내부의 중앙에 있는 백미러도 계속 살펴보세요. 거울과 친해지기만 해도 차선변경은 일도 아닙니다. 초보운전자분들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거울에 비치는 다른차선의 차량들의 속도가 익숙하지 않다는것인데,
거울을 보는 습관을 들이면 다른 차선의 차량들의 속도도 알 수 있으며 그렇게되면 당연히 차선변경은 일도 아니게됩니다. 차선변경 못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간다는 말 들어본적 있으시죠? 거울에 익숙치 않아서 그렇습니다. 거울을 계속 보세요.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세요.
"운전 잘하는법 세 번째, 멀리 보세요."
운전 중 바로 앞의 차량만 봐서는 안됩니다. 내 앞차의 앞차 그리고 그 앞의 차도 봐야합니다. 멀리있는 차도 보게 된다면 급브레이크를 밟을 일이 줄어들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조금더 빠르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멀리있는 차까지 보는 눈이 생기셨다면 주변 상황도 조금씩 조금씩 눈에 담아보세요.
도로위 장애물부터 표지판이 어떤것들이 어떻게 있는지말이죠. 운전자의 시야가 넓으며 넓을수록 운전을 잘할 수 있습니다. 운전이 많이 익숙해지셨다면 이제부터 더더욱 조심하셔야됩니다. 방심은 바로 사고로 이어지기에 운전이 손에 많이 익었다고 가볍게 산만하게 운전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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