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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정보/관리정보

에바가루 위험성은?

by 富者 2020. 5. 21.

제가 알기론 에바가루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18년도로 알고 있습니다. 2018년도에 '국내 브랜드의 특정 차량에서 에바가루가 나온다'라는 기사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며 그 기사를 읽은 해당 차를 구매 한 많은 이들이 '내 차에 날리던 게 에바가루 였다니..' , '먼지인 줄 알았다'와 같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관련 카페에서도 해당 주제로 큰 이슈에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잠잠해지나 싶더니 근래 다시금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에바가루가 뭔가요?"

모든 에어컨에는 에바포레이터라는 장치가 장착돼있습니다. 빨아들인 공기를 즉각 시원한 공기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 냉각을 해주는 장치로 에바포레이터의 마감은 알루미늄으로 코팅이 돼 있습니다. 이 알루미늄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조금씩 벗겨져 오래된 차의 에어컨 또는 오래된 에어컨에서만 나오는 백색가루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신차에서도 해당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에바포레이터에서 가루가 날린다 하여 '에바가루'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일본차의 에바가루"

일본 브랜드의 도요타 차량에서도 백색가루 사태가 벌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도요타는 백색가루가 뿜어져 나오는 모든 차량을 즉시 리콜하는 아주아주 강력한 조치를 취한 적이 있었습니다. 인체에 무해하든 아니든 정상적인 에어컨이라면 아무것도 뿜어져 나오지 말아야 하는 게 정상이기에 에어컨 가동 시 백색가루가 뿜어져 나오는 모든 차량일 리콜하기로 한 것 이죠. 이런 대응은 참으로 부럽습니다.

 

 

 

"그냥 부럽다는 게 아닙니다. 현대 기아의 대응이..."

저도 일본 참 싫어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의 일본 브랜드의 대응은 이런 걸 볼 때마다 부럽기만 합니다. 현대 기아에서의 대응은 아쉬움만 크게 남더군요. 인체에 무해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리콜은 일절 없었으며 에바가루 날리는 차량은 가지고 와라 수리해주겠다 정도로 미온적인 대응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화를 키우게 됐죠. 여기에 추가로 국토부의 입장까지 더해지면서 그 화를 더 키우게 됐죠. 운행 시 문제가 없고, 우리 역시 인체에 무해하다 판단. 리콜은 X

 

 

 

"정말 인체에 무해할까요?"

백색가루를 분석한 결과 백색가루인 에바 가루는 수산화알루미늄으로 밝혀졌으며 수산화알루미늄 자체는 사실 위험한 물질로 분류되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에바 가루를 마시게 됐을 경우 뇌병증이나 폐병변 또는 심혈관질환부터 기흉 과같은 증상이 드물게 발생했다고 합니다.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힌 현대 기아차는 아마 속이 아플 때 먹는 위장약부터 화장품, 치약에도 수산화알루미늄을 굳혀 만들고 있으니 무해하다고 말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장약부터 화장품, 치약에 들어간 수산화알루미늄의 형태와 에바포레이터에서 나오는 수산화알루미늄의 형태는 다를 텐데 말이죠. 생고기와 익힌 고기라고 해야 될까요.

 

에바가루를 마셔 폐에 들어가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녹아 없어지고 자연 회복된다고는 하지만 입 또는 호흡기로 섭취하는 알루미늄이 알츠하이머와의 연관이 의심돼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으니 소비자들은 불안하기만 한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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