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누유, 색에 따라 원인이 다릅니다.

차가 달릴 때 이상하다, 핸들을 돌릴 때 이상하다 등등 차가 조금 이상하다 느껴진다면 엔진룸을 열어서 살펴보는 것 보다 외관을 살펴보시는 것 보다는 차 밑에 누유는 없는지 살펴보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차에 이상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누유가 있을 수 있기때문에 하루종일 주차 돼 있던 자리에 내 차에서 오일같은게 나온건 없는지 차를 빼고 그냥 가시는 것 보다는 주차해뒀던 자리의 바닥을 한번 살펴보시는게 좋습니다.

 

작은 누유가 큰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으니 말이죠. 차를 빼고 바닥을 살펴봤는데.. 누유가 있긴 있는데 이게 어디가 잘못돼서 누유가 된건지... 전문가가 아니라면 어디문제다! 알기란 보통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오늘 누유 색상에 따른 원인을 하나하나 짚어 드리겠습니다.

 

 

 

"자동차 누유, 연갈색 또는 검은색 오일 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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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누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차량에 들어가는 오일 색상이 비슷한게 많습니다만 그래도 엔진오일 색상을 말씀 드리자면 밝거나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오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누유된 오일의 냄새를 맡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누유된 오일의 냄새를 맡아봤는데 고무가 탄 냄새가 나는 오일이다? 그럼 엔진오일 누유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누유가 계속됐다면 엔진오일의 양도 줄었을테니 엔진룸을 열어 엔진오일 양을 점검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꼭! 평지에서 엔진오일 양을 확인 해주세요!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는 쏠림현상이 있을 수 있어 엔진오일 양이 정확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녹색 오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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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액체가 차량밑에 흘러있다면 부동액(냉각수) 누유로 볼 수 있습니다. 누유 위치는 라디에이터 바로 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부동액이 맞나..아닌가 싶으시면 이 또한 냄새를 맡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약간 달달한 냄새가 난다면 부동액 누유가 맞습니다. 부동은은 엔진 열을 식혀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부동액 누유가 계속된다면 꼭! 점검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부동액이 부족하게되면 차량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 꼭 ! 빠른 점검을 받아보신는게 좋습니다.

 

 

 

"자동차 누유, 와인색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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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색오일이 차량밑에서 발견됐다면 미션오일 누유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아주 작은 미션오일 누유라면 변속시 차량에 이상증세가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변속이 늦고 변속시 덜컹커리는 소음이 잦아지고, 누유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 두게됐을경우 미션오일이 부족하여 변속이 안되는 상황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속이 안되면 가속또한 되지 않고 미션오일이 완전 누유됐을 경우 시동은 걸려도 주행불가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와인색오일 누유가 발견됐다면 바로 정비소로 달려가세요.

 

 

 

또 와인색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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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스트어링 누유시에도 와인색 오일이 나옵니다. 파워스티어링 누유는 핸들조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오일인데 파워스티어링 누유가 심각하다면 핸들 조작이 뻑뻑해지고 먹통이 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와인색 오일 누유는 무조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점검을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