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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정보/수입

픽업트럭 종류 (미국)

by 富者 2020. 9. 15.

브랜드 순서

포드

닷지

쉐보레

GMC

지프

 

*사진때문에 글이 상당히 깁니다.


 

픽업트럭 시장은 미국이 꽉 잡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게, 그 넓은 땅덩이에서 배송하나 받으려면 몇 날 며칠을 기다려야 하고 배송비도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마트를 이용하기에도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져 한번 마트에 방문하게 되면 정말 한가득 싣고오는 미국 사람들입니다.

 

 

한가득 짐을 실어야 하는데 승용차라면? 그 먼 거리의 마트를 얼마 안 있다가 또 가야겠죠? suv는 그나마 낫습니다만 그마저도 짐을 싣고 가기엔 다소 부족한 공간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에 미국 시장은 물론 땅덩어리가 넓은 캐나다나 러시아에서 일반 세단과 suv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픽업트럭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픽업트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정식 수입되지 않는 픽업트럭들이 상당히 많고, 들여왔다 하더라도 비싼 차량 금액과 좁은 주차공간, 협소한 도로 등등 국내 여건과는 맞지 않아 짝사랑만 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처럼 말이죠.

 

 

좌 (콜로라도), 우 (렉스턴 스포츠 칸)

국내에서는 그 아쉬움을 렉스턴 스포츠와 이번에 새로 들여온 콜로라도로 달래고 있죠.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픽업트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브랜드별로 어떤 픽업트럭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드 (ford)"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와 같은 미드사이즈의 픽업트럭 포드 레인저입니다. 따지고 보면 콜로라도보다는 전장부터 전폭, 전고까지 조금 작은 사이즈이긴 합니다. 전장에서만 100mm 정도 차이가 나고 전고나 전폭은 콜로라도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사이즈입니다.

 

 

픽업 이미지는 전면이 제일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 포드 레인저의 전면은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강한 이미지네요. 이번 F/L 된 콜로라도의 이미자가 더 강렬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포드 레인저에도 F-150과 동일하게 랩터 모델이 존재합니다. 가격은 24,000달러부터 시작합니다. 한화로 약 2,800만 원입니다.

 

 

 

'포드 F-150'

포드의 효자중의 효자모델이죠? f-150 모델입니다. 이번에 풀체인지 되면서 외관 디자인을 비롯한 실내 디자인까지 전부 완전히 갈아엎은 f-150 픽업트럭입니다. 이번 풀체인지를 하면서 편의 기능을 대거 투입하였고 승차감은 물론 연비까지 크게 개선했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픽업트럭이지만 불편한 승차감 때문에 늘 아쉬움을 샀었지만, 이번에 풀체인지 된 f-150의 승차감은 일반 suv의 승차감보다 좋으면 좋았지 못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닷지 램의 전면 디자인과 비슷한 디자인을 한 f-150.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이 상당히 많으며 당연히 랩터 모델까지 선택할 수 있는 f-150입니다. 풀체인지 된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외관도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실내 또한 크게 바뀐 게 없습니다.

 

미국차 특유의 투박한 실내디자인이 그대로 묻어있으며 편의 기능만 옵션으로 더 들어갔지 실내 디자인 또한 이 전 모델과 비슷한데?라는 느낌이 강한 f-150 픽업트럭입니다. 가격은 28,000달러 시작, 한화로 약 3,300만 원입니다.

 

 

 

'포드 슈퍼듀티'

슈퍼듀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f-150 이상인 모델들은 슈퍼듀티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f-250, f-350과 같은 모델들 말이죠. 사이즈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대형 픽업트럭을 넘어서 그냥 트럭이라고 보는게 맞다 싶을정도로 그 사이즈는 어마어마 합니다.

 

 

학원 통학버스인 노란색 미니버스 수준의 사이즈라 보시면 좀 와 닿으실까요?? 미드사이즈 픽업트럭들도 국내에서 타고 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대형 픽업트럭은 줘도 못 끌고 다닐 것 같네요. 금액은 34,000달러, 한화로 약 4,000만 원 정도입니다.

 

 

 

 

"닷지 (Dodge)"


'램'

닷지에 픽업트럭은 램 하나이지만, 램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상단 좌측의 램 1500 trx 모델부터 밴 모델까지.

 

trx의 경우 f-150 랩터처럼 고성능 모델이라 보시면 됩니다. 벤츠의 amg, 비엠의 m 시리즈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픽업트럭계의 슈퍼카라 불릴 정도로 램 1500 trx의 가속 성능과 험로 주파 능력은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본 램 1500부터 클래식까지, 몸집을 좀 더 키운 2500번과 3500번까지.. 램은 하나지만 그 모델은 상당히 많은 닷지의 램 픽업트럭입니다. 실제로 보면 웅장함과 디자인 때문에 안 쳐다볼 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직수입 매장에 가서 직접 시승해보고 만져보고 구경해본 적이 있는 차 중 하나인데 방문 당시 램의 존재가 제일 높았습니다. 가격은 32,000달러 시작, 한화로 3,770만 원부터 시작입니다. 깡통..

 

 

고성능 trx 모델의 경우 70,000달러 시작, 8,200만 원 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금액부터 시작합니다. 전면 디자인도 기존 램 픽업트럭 모델들과는 많이 다르고 후드 디자인 그리고 장착된 엔진과 성능의 차이도 상당합니다.

 

2,500kg이 넘는, 2.5톤이나 되는 저 근육덩어리의 제로백이 4.5초밖에 되지 않습니다. 160km/h 까지는 단 10.5초밖에 걸리지 않는 고성능 픽업트럭입니다.

 

 

 

"쉐보레 (Chevrolet)"


'콜로라도'

익숙한 차량이죠? 이제 막 국내에서 걷기 시작한 쉐보레의 콜로라도 모델입니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쉐보레에서 이번에 진행한 풀체인지 된 쉐비의 모델들과의 비슷한 모습을 갖춘 콜로라도입니다.

 

 

f/l 전의 전면 디자인은 옥수수밭에서 옥수수만 싣고 다녀야 될 것 같은 순박하고 약간 때 묻지 않은 이미지였다고 하면, 이번에 페리를 거치면서 남성다움과 도시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콜로라도로 완벽하게 변신했습니다.

 

국내에선 픽업트럭의 선택지가 쌍용의 렉스턴 스포츠 모델과 이것뿐인 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판매가는 3,855만 원부터 시작입니다.

 

 

 

'실버라도'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대형 픽업트럭 중 하나인 쉐보레의 실버라도 모델입니다. 국내에 출시되어 우리에게는 익숙한 콜로라도보다 형님인 모델로 그 사이즈가 상당히 거대합니다.

 

콜로라도보다 총길이가 400mm 이상 길고 전폭 또한 180mm나 더 넓은 거대한 차체를 갖고 있습니다. 당연히 전고도 100mm 정도 높습니다. 콜로라도도 실제로 보면 거대하게 느껴지는데 실버라도는 어떨까요?

 

 

풀체인지 된 실버라도 역시 외관 디자인이 전보다 더 마초적인 느낌이 강해졌고, 실내디자인은 미국차가 맞나? 이거 트럭이 맞아? 싶을 정도로 현대적으로 디자인됐습니다.

 

28,500달러에 판매 중이고 한화로 약 3,360만 원 정도 됩니다. 이 역시 최 하위 트림에 옵션을 아무것도 넣지 않은 금액입니다.

 

 

 

 

"지엠씨 (GMC)"


GMC 캐니언

조금은 생소하실 수도 있는 GMC 브랜드입니다. 물론 잘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쉐보레와 같은 GM그룹에 있는 GMC 브랜드입니다. 캐딜락도 GM이죠? 쉐보레의 서버번,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 GMC의 유콘 XL 차량 모두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GMC의 캐니언도 쉐보레의 어떤 차량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차량일까요? 콜로라도 차량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쉐보레가 제일 하위등급의 브랜드이고 그다음이 GMC 그 다음이 캐딜락인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들더라고요.

 

콜로라도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조금 더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내디자인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GMC는 국내 들어올 일이 없겠죠?😥

 

 

 

GMC 시에라 1500

캐니언의 형입니다. 쉐보레의 콜로라도의 형이 실버라도라고 하면 GMC에서는 캐니언의 형은 시에라 1500입니다. 이놈 역시 덩치가 상당합니다. 실버라도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사이즈 또한 실버라도의 사이즈와 거의 똑같이 제작되었습니다.

 

 

GMC의 모델들도 전체적으로 풀체인지가 되었는데 GMC의 외관 디자인은 크게 변한 게 없지만 실내디자인이 정말, 완전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신했습니다.

 

 

투박하고 냄새나던 실내디자인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실내디자인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가격은 29,000달러부터 시작 한화로 약 3,50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디날리 트림의 경우에는 54,700달러 시작으로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합니다.

 

 

 

 

"지프 (JEEP)"


'지프 글래디에이터'

이번에 출시한 지프의 글래디에이터 모델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콜로라도나 포드 레인저 정도의 사이즈겠거니 했는데 실제로 보니 그 크기가 상당했습니다.

 

총길이는 5,600mm로 대형 픽업트럭인 쉐보레의 실버라도 모델보다 200mm밖에 작지 않은 사이즈인 픽업트럭입니다. 대략 한 뼘 차이죠? 오프로드계의 최강자라 불리는 랭글러의 모든 성능을 글래디에이터에 그대로 담았다고 합니다. 생긴 것도 똑같죠?

 

 

배기량은 5,328cc로 고배기량의 차량이지만 이 차량 역시 화물차로 분류돼 1년에 내는 자동차세는 고작 28,500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앞서 소개해드린 모든 픽업트럭 차량들의 자동차세는 28,500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랭글러에서도 잡지 못한 연비 글래디에이터에서도 당연히 잡지 못했습니다. 연비는 6.5km/l

 

 

 

 

"마치며"


오늘 소개해드린 차량 전부가 미국 브랜드인데 미국 브랜드 외에도 피아트, 푸조, 마쯔다, 도요타, 닛산 등등 브랜드별로 픽업트럭이 거의 존재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오늘은 되도록 미국 내에서 대중적인 픽업트럭들만 소개해드렸네요.

 

현재 포드와 GM, FCA 그룹이 잡고 있는 픽업트럭시장에 여러 브랜드에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지금. 앞으로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것보다 실버라도라도 국내에 들여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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