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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정보/수입

BMW 520i 좋은 선택일까?

by 富者 2020. 9. 10.

글 순서

-외관 디자인

-가격

-성능

-월 50만 원에 520i를?

 


 

수입 준대형 세단 중 현재 최고라 할 수 있는 BMW 5시리즈. 벤츠의 E클래스가 부둥켜 잡고 있던 준대형 수입 세단의 자리를 이번에 BMW의 5시리즈가 엎어버렸습니다.

 

 

 

2021 벤츠 E클래스 F/L

그전부터 벤츠 E클래스의 준대형 1등이라는 자리는 조금씩 조금씩 위태위태해지고 있었습니다. 산으로 가는 디자인과 옵션의 문제 그리고 BMW보다 낮은 할인, 가장 주된 요인은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021 벤츠 E클래스 F/L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되어 나온 e클래스 디자인은 말 그대로 폭망입니다. 실내 디자인은 끝내줍니다. 하지만 외관 디자인이.. 누군가에게는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전에 보여줬던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턱나온 어류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BMW의 디자인은 어떨까요?

 

 

 

좌 (3시리즈) , 우 (5시리즈)

시리즈 별로 새롭게 적용된 키드니그릴이 차종에 맞게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변경이 됐습니다. 3 시리즈와 5 시리즈에서는 이 전 키드니 그릴 사이즈를 최대한 유지한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7 시리즈에서는 키드니 그릴을 대폭 향상해 S클래스 못지않은 웅장함이 더해지게 됐습니다. 기함급에서는 S클래스 못 따라오죠. ㅇㅈ😎

 

 

 

5시리즈

어찌 됐건, 이런저런 이유로 수입 준대형 세단의 1등 자리는 BMW 5시리즈가 차지하게 됐습니다. 8월에만 5 시리즈는 2,834대 판매, e클은 2,358대 판매. 확 눌러버렸죠? 그런데!

 

5 시리즈 안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디젤이냐 가솔린이냐의 문제로 말이죠. 문제? 문제는 아니긴 하죠😁

 

 

5시리즈

얼마 전 까지만 해도 5 시리즈 중에서는 520d 모델의 인기가 폭발적이었다면, 지금은 가솔린 모델의 520i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출고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는 차량이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520d 모델 특유의 덜덜거림의 떨림과 소음문제 그리고 가장 핫한 이슈인 화재 문제와 저렴해진 기름값으로 5 시리즈의 왕좌는 이제 가솔린 모델인 520i 모델이 차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BMW 520i 외관 디자인"


2021 BMW 5시리즈 F/L

520D 모델이나 BMW 520i 모델이나 외관상 크게 다른점은 없습니다. 럭셔리 라인이냐 아니면 M 스포츠 패키지 라인이냐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앞쪽의 하단 범퍼의 디자인만 달라질 뿐 다른 곳의 디자인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왼쪽 사진이 M스포츠 패키지가 들어간 모델이고 오른쪽이 M 스포츠 패키지가 들어가지 않은 럭셔리 모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하단 범퍼 외에는 디자인적으로 크게 차이 나는 것은 없습니다.

 

M 패키지는 에어 인테크 형식 즉, 벌집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어 젊고 스포티한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느낌이라면 럭셔리모델은 벌집 모양의 하단 범퍼가 아닌 안개등에 크롬으로 마감하며 약간 중후한 느낌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옵션에 따라 하단범퍼의 디자인만 달라지는 것이지 디젤이나 가솔린이나 외관의 모습은 똑같습니다. 후면 디자인은 당연히 1도 다를 게 없고요. 가격과 성능을 비교해보셔야 합니다.

 

 

 

"가격"


BMW 520i의 럭셔리 라인은 6,33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가 들어간 520i 모델은 6,610만 원입니다. 디젤의 가격은 어떨까요?

 

520d의 럭셔리 라인은 6,780만원, M패키지가 들어간 520d는 7,170만원으로 bmw 520i 모델보다 디젤의 럭셔리라인은 450만 원가량 비싸게 책정되었고, m 패키지 또한 bmw 520i보다 디젤이 560만 원가량 더 비싸게 책정되었습니다. 

 

 

 

"성능"


bmw 520i는 1,998cc, 싱글 터보에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 있고 후륜구동 차량입니다. 최대토크는 29.6kg.m 최대출력은 184hp.

 

제로백은 7.8초로 나쁘지 않은 가속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고 235km/h까지 뽑아낼 수 있습니다. 연비는 복합 10.9km/l로 그랜저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육중한 몸을 갖고도 훌륭한 가속 성능과 연비까지 같이 잡아낸 bmw 520i입니다.

 

 

디젤은 어떨까요? 디젤은 1,995cc, 싱글 터보에 520i와 동일하게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 있고 이 역시 후륜구동 차량입니다. 최대토크는 40.8kg.m 최대출력은 190hp.

 

제로백은 가솔린 모델보다 0.3초 빠른 7.5초로 훌륭한 가속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고속도도 235로 가솔린과 동일하지만 연비는 디젤 차량답게 훌륭한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합 14.0km/l입니다. 연비주행을 한다면 14 이상을 뽑아내는 건 일도 아니겠죠?

 

디젤 차량이 연비도 좋고 뭔가 더 경제적일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드시죠? 기름값도 싸고.. 그런데 지금 휘발유 값이 상당히 저렴해졌습니다. 물론.. 언제 다시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기름값 정도면 가솔린 차량을 타는데 충분히 큰 메리트지 않나 싶습니다.

 

 

또, 디젤 특유의 덜덜거림. 처음엔 좋습니다. 디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숙하고 또 디젤이다 보니 초반 가속 성능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시원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맛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거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덜덜거림은 계속해서 커질 것이고 정숙함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아, 예전보다 그 덜덜거림과 소음이 찾아오는 시기가 많이 늦어지긴 했다고는 합니다. 그래도! 완벽히 벗어날 수는 없다고 하네요.

 

 

 

"월 50만 원에?"


그리고 가격. 현재 bmw 520i 모델이 개별소비세가 인하돼서, 개별소비세 포함된 금액이 약 6,400만 원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bmw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죠? 할인. 할인까지 더해지면 현재 520i 모델은 5천만 원 중반대의 금액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36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진행 중이라 선수금 30% 대략 1600 정도 넣고 36개월로 진행하면? 월 50만 원 언저리에 bmw 520i 모델을 득 하실 수 있습니다. 엮시 bm

 

5천 중반이면 3 시리즈와 500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금액이라 3시리즈 보러 갔던 사람들도 520i로 상당히 많이 넘어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저도 지금 몰고 있는 차 할부가 다 끝나서, 이걸 계속 탈지 바꿀지 계속 고민 중인데.. 520i가 계속 눈에 아른거려서 큰일입니다. 520d, 520i 저의 선택은 가솔린 모델입니다.

 

제가 어떤 걸 선택하는 게 좋다 매끄럽게 안내를 해드리진 못했지만... 세단은 디젤보단 가솔린이죠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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