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관련 정보/수입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가격, 연비, 트림별 차이점

by 富者 2021. 10. 20.

4세대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 모델이 2010년도에 나왔습니다. 그렇게 4세대의 그랜드 체로키 모델로 무려 11년 동안 풀체인지 없이 페이스리프트와 연식변경만을 통해 판매를 해왔고 드디어 11년 만에 그랜드 체로키가 풀체인지 되었습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5세대 그랜도 체로키 모델입니다.

 

풀체인지 된 5세대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제원은 어떠하며 연비, 가격, 트림별 차이는 어떠한지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내의 Overland 트림과 Summit Reserve 트림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지프 랭글러 오버랜드 단점 (JL)

지프 랭글러 오버랜드 출고 후기 (주행감, 연비, 단점 등)

2021 아우디 Q7 연비, 가격, 보증기간은?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제원 (치수, 엔진, 연비)

-치수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전장은 5,220mm, 전폭은 1,975mm, 전고는 1,795mm, 축거(휠베이스)는 3,090mm입니다. 기존 4세대 그랜드 체로키보다 전장은 400mm 길어졌으며 전폭은 45mm 넓어졌습니다. 휠베이스 역시 170mm 길어졌지만 전고는 15mm 낮아졌습니다.

 

길어진 전장만큼 브랜드 내 최초로 3열이 도입되었으며, 3열을 지원하여 7인승 모델이 된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모델을 통해 프리미엄 풀 사이즈 SUV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의 어마무시한 전장은 3열이 있는 동급 SUV 중 가장 긴 사이즈라 할 수 있으며 8천만 원 미만의 차량 중 쉐보레의 트래버스가 가장 긴 전장과 안락한 3열을 자랑하고 있었지만 올 뉴 그랜드 체로키의 등장으로 그 자리마저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리저브 서밋 트림

폭스바겐 투아렉, 아우디 q7, gle, gv 80보다 당연히 긴 전장을 갖고 있으며 카니발 보다도 긴 전장이 되어버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입니다. 심지어 bmw의 x7 모델보다 70mm가량 길고 벤츠 gls와 동일한 전장을 갖고 있으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보다는 160mm밖에 작지 않고 링컨 내비게이터보다도 114mm밖에 작지 않습니다

 

(미국 지프 홈페이지에서 제가 제대로 확인한게 맞다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은 5,220mm가 맞지만 서밋 리저브 트림은 5,330mm일 수 있습니다. 5,330mm면 에스컬레이드보다 단 50mm 밖에 작지 않으며 네비게이터보다도 4mm밖에 작지 않은 사이즈입니다.)

 

-엔진

  • 엔진 형식: 3.6L V6 24V VVT Engine Upgrade
  • 배기량: 3,604cc
  • 최고 출력 (ps/rpm): 286 / 6,400
  • 최대 토크 (kg.m/rpm): 35.1 / 4,000
  • 사용 연료: 휘발유
  • 변속기: 8단 자동
  • 서스펜션 전/후: 멀티 링크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연비

국내에 들여오는 3.6L V6 엔진의 연비의 경우 참고 자료에도 나와있듯이 도심 18 mpg, 고속 25mpg, 복합 21 mpg로 나와있습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단위 km/l로 변환 시 도심 7.6km/l , 고속 10.6km/l , 복합 8.9km/l라는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가격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7,000만 원 후반대로 판매가 될 거라는 기사가 많죠?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LAREDO 트림 $38,635
  • ALTITUDE 트림 $42,195
  • LIMITED 트림 $46,340
  • OVERLAND 트림 $55,135 (한화 6,497만 원)
  • SUMMIT 트림 $57,585
  • SUMMIT RESERVE 트림 $63,635 (한화 7,499만 원)

국내에 들여오는 트림은 오버랜드와 서밋 리저브 트림으로서 서밋 리저브 트림의 가격은 한화로 약 7,50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랭글러 가격으로 따져봤을 때 기사로 나오고 있는 7천 만원 후반대의 금액은 왠지 오버랜드 트림의 가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7천 만원 후반대의 가격이 오버랜드 트림의 가격일지, 서밋 리저브 트림의 가격일지도 모르지만 최 상위 트림인 서밋 리저브 트림의 가격이라면 이 옵션에, 이 사이즈의 차량 치고는 결코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Overland, Summit Reserve 트림의 차이점

-전면 디자인

(좌)서밋 리저브 , (우) 오버랜드

전면 디자인에서의 서밋 리저브 트림과 오버랜드 트림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면 7 슬롯에 망 같은 디자인이 있고 없고의 차이와 휠 디자인 그리고 하단 범퍼 쪽의 디자인에 약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천장에 부착되어 있는 루프레일의 색상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서밋 리저브는 실버 색상, 오버랜드는 블랙 색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루프 레일의 색상 차이가 없어 보이신다면 아래 측 후면 디자인의 사진을 보시면 정확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측 후면 디자인

(좌)서밋 리저브 , (우) 오버랜드

후면 디자인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눈 씻고 찾아봐도 휠 디자인을 제외한 다른 디자인적인 차이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버랜드는 20인치, 서밋 리저브는 21인치 휠이 장착됩니다.

 

-실내 디자인

(좌)서밋 리저브 , (우) 오버랜드

실내 디자인에서도 큰 차이가 없지만 작은 차이들이 있습니다. 서밋 리저브와 오버랜드 모두 블랙 컬러의 실내이지만 서밋 리저브의 실내에는 곳곳에 나무색의 디테일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반면에 오버랜드의 실내에도 우드재질의 디테일이 곳곳에 들어가 있지만 색상은 실내 컬러와 비슷한 색상의 그레이톤의 우드 재질의 자재가 들어가 있습니다.

 

미국 지프 홈페이지에서 실내를 조금 더 살펴봤는데요. 오버랜드의 시트 색상은 블랙시트와 그레이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끔 되어있으며 서밋 리저브 트림에서는 블랙, 브라운 컬러를 선택할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서밋 리저브 트림은 국내에서도 두 가지 컬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끔 옵션을 나눠둘 것 같지만 오버랜드 트림은 블랙 컬러 하나만 제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랭글러 오버랜드처럼말이죠. 랭글러 오버랜드 역시도 미국 내에서는 블랙, 탄, 다크 브라운 세 가지 시트 색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버랜드 트림의 시트에는 별다른 디자인이 들어가 있지 않지만 서밋 리저브 트림의 시트에는 사이드에 퀼팅 디자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2열 구조

6인승의 서밋 리저브 트림

위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서밋 리저브 트림은 6인승 차량이며 오버랜드는 7인승 차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서밋 리저브의 2열 자리를 보시면 2열에 2명이 탈 수 있게끔 되어 있으며 가운데 묵직한 암레스트가 들어가있습니다.

 

오버랜드의 경우 일반 suv들처럼 2열은 3명이 앉을 수 있게끔 되어 있으며 서밋 리저브와 다르게 2열 중간에 암레스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등받이 시트 중간을 빼면 암레스트를 만들 수는 있습니다.

 

-Overland, Summit Reserve 트림별 차이점 정리

  OVERLAND (오버랜드) SUMMIT RESERVE
전면 7슬롯 디자인 7슬롯 망 디자인 없음 7슬롯 망 디자인 있음
루프레일 블랙 실버
20인치 21인치
메모리시트 운전석만 적용 운전석, 조수석 모두 적용
2열 편의 기능 2열 창문 선셰이드 2열 창문 선셰이드
시트 재질 나파가죽 팔레르모 가죽시트
통풍 시트(열선은 다있음) 앞좌석만 제공 앞/뒤좌석 모두 제공
탑승 인원 7인 6인
무선 충전패드 X O

국내 지프 홈페이지와 뉴스 그리고 미국 지프 홈페이지를 오고 가며 확인된 오버랜드와 서밋 리저브 트림의 차이점입니다. 제가 알아본 차이점은 9가지이지만 자잘 자잘한 다른 차이점들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편의 및 안전기능

  • 2열과 3열을 확인할 수 있는 실내 카메라
  • 버튼식의 홀드 앤 고 시스템 ( 켜야지만 작동하는 홀드 앤 고 시스템으로 보이며 켜지 않는 이상 작동되지 않는 걸로 확인됩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인사 및 자전거와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긴급 브레이킹 옵션
  • 선행 차량을 감지, 운전자에게 경고까지 해주는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옵션 

여기까지는 오버랜드 트림과 리저브 서밋 트림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편의 및 안전 기능이고 다음 옵션들은 리저브 서밋 트림에만 적용되는 옵션들입니다.

  •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옵션 (자율주행 레벨 2 등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 나이트 비전 카메라 옵션 (지프 공홈에도 나와있지만 최대 91m 앞의 보행자 또는 동물까지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주차 보조 옵션 (평행주차부터 수직 주차 그리고 출차까지 도와주는 옵션이지만 주차 보조 옵션은 오버랜드 건 리저브 서밋 트림이건 모두 적용될 수도 있긴 하나 약간의 기능적인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가지 반가운 소식으로는 지프 역시도 랜드로버처럼 skt와 협업하여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자체 내비로 티맵을 장착하고 나오게 됐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