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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정보/수입

2021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by 富者 2021. 2. 16.

지프의 여러 차량들 중 랭글러를 제외환 나머지 차량들은 외관 디자인은 물론 실내 디자인까지 참 못생겼다는 생각이 늘 지배적이였는데 이번에 공개된 2021 그랜드 체로키를 보고 나서 처음으로 랭글러보다 그랜드 체로키가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그랜드 체로키

이제는 투박하다 못해 모하비의 쉰냄새가 나는 외관 디자인에서 유려하게 격변을 맞이한 그랜드 체로키 l, 더불어 우리가 알던 미국차가 맞나? 라는 생각이 계속 되새겨 지는 실내디자인은 덤. 그랜드 체로키 L 격변의 현장으로 조금 더 깊게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랜드 체로키 L, 대형 SUV시장에 들어서다."

 

2021 그랜드 체로키 L 모델은 저번달인 1월 7일에 공개하였습니다. 지프차 최초로 3열이 들어가있으며 외관은 물론 실내까지 완벽하게 변신을 했습니다.

 

이번 신형 모델에도 역시 지프 특유의 4X4 성능은 물론 지프차가 맞나 싶을 정도의 최신 기술들이 다양하게 접목되었으며 국내에는 2021년 하반기(7월~12월 중)에 출시 할 예정입니다.

 

 

잠깐, 그랜드 체로키에 없었던 L 이 갑자기 붙었죠? 이 L은 롱바디를 뜻합니다. 롱바디에 걸맞게 차량의 총 전장은 5,204mm. 5.2미터가 넘는 어마어마한 길이를 가졌으며 축거(휠베이스)는 무려 3.1미터에 다다르는 3,091mm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카니발 전장이 5,155mm인데 카니발보다도 49mm나 더 긴 전장을 품고 있습니다. gv80은 물론 모하비도 비비기 어려운 어마어마한 전장인셈이죠.

 

 

외관 디자인부터 살펴보자면 지프 고유의 7개의 슬롯은 마치 치아 교정이라도 한 듯 조금 더 정갈하게 배치가 되었고 헤드램프 또한 이전 모델과는 다르게 확실히 슬림해진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일램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전면과 동일하게 슬림한 디자인으로 후미 램프를 장식했습니다. 중간에 들어가있는 지프 로고가 후면에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긴 하지만 그래도 뒷태까지 나름 성공적인 변신을 거둔것으로 보여집니다.

 

 

외관에서 후면 디자인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jeep의 베스트셀링카인 랭글러와 확실히 대조되는 도시에 적합한 느낌의 디자인을 잘 살렸다 할 수 있고 경쟁 모델들과도 디자인 면에서 절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오프로드 성능.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장착한것은 물론 온로드의 주행 성능까지도 이 전모델과는 확실히 다르게 향상되었다 합니다.

 

 

 

"역대급 실내 디자인,"

그랜드 체로키의 실내는 미국차 특유의 투박함이 묻어나다 못해 찌들어있던 실내 디자인이였지만 각종 첨단 디지털 기능들이 곳곳에 장착되었고 프리미엄 핸드랩 팔레르모 가죽을 시트 그리고 실내 곳곳에 사용하여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졌습니다. 실내에 사용된 우드는 트윈 포어 왁스까지 처리한 호두나무 목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습니다.

 

 

센터페시아에 큼지막하게 들어있는 10.1인치 uconnect5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4g LTE 핫스팟까지 지원하는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더했으며 안드로이드 오토는 물론 애플 카플레이까지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속기 레버는 막대기에서 전자식 변속 다이얼로 바뀌었고 실내에는 무려 19개의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는데 매킨토시 오디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요즘 차 답게 그랜드 체로키 L에도 레벨2의 반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곧 출시 예정인 현대의 아이오닉5도 레벨2 반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죠.

 

이렇듯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에는 레벨 2주행 기능은 갖춘 ACC와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보다 조금 더 큰 10.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운전자의 눈을 즐겁고 안전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클러스터에는 나이트 비전까지 적용되어 운전자가 보지 못한 것들도 대신 인식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어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운전의 안전까지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통 신호 탐기 기능까지도 포함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도 적용이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파워트레인은,"

오프로드의 왕좌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지프인만큼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파워 트레인은 290마력을 품고 있으며 6기통 3.6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하여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북미에서는 357마력을 뽐내는 8기통 5.7 헤미 엔진을 적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하지만 국내에는 3.6 모델만 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견인은 최대 2.8톤까지 견인이 가능하며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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